그림은 작가 개인의 개성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세계를 향해 열린 창이기도 하다. 따라서 우리는 그림을 통해 세상을 파악할 수 있고 시대를 곁눈질할 수도 있다. 이번 강좌는 미술 속에 숨겨진 상징과 작품을 배태할 수 있었던 역사를 함께 배우며 우리 시대의 정신을 성찰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생활의 압력에 자주 시달리는 보통 사람들에게 필요한 교양은 무엇일까? 우리의 일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한 목소리들을 유치하고 저급한 것으로 치부하는 이들의 반대편에서 글로 강연으로 보통의 삶을 이야기해온 사람들이 있다. 이들과 함께 주류의 목소리, 스펙으로서의 교양이 아닌, 세상을 더 단단하게 보는 새로운 시선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그리하여 이 보통날들을 건너가는 다양한 길을 함께 찾고 공감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