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술가

이루리 작가는 그림책 덕분에 행복해졌습니다. 그러한 자신의 경험을 독자들에게 오롯이 전달하고 싶습니다. 그에게는 독자들도 자신처럼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까닭입니다. 진심을 다해 한 권의 그림책을 소개하고, 그 내용으로 대화합니다. 그림책을 접한 독자들은 공감을 넘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우리는 모두 예술가가 됩니다. 

이루리 / 그림책작가

11월 16일(토) 오전 10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정보도서관

*체험 : 연말 카드와 연하장 만들기

실과 바늘의 특별한 상상

한 땀 한 땀 수놓아 그림을 그립니다. 실로 그린 그림이 모여 한 권의 자수 그림책이 완성됩니다. 자수로 이야기를 그리는 독특하고 특별한 상상력을 이야기합니다. 바느질과 이야기의 만남을 자수 그림책 작가 김근희가 들려드립니다.  

김근희 / 그림책작가

11월 16일(토)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정보도서관

*체험 : 자수로 인형 만들기​ 

나를 돌보는 방법

다른 누가 아닌, 내가 나를 믿어주는 절대적인 힘. 어떠한 순간에도 내가 나의 확실한 편이 되어주는 법. ‘자기공감’이란 그런 것입니다. 내가 진정한 나의 편이 될 수 있을 때, 우리 안의 잠재력은 비로소 눈부신 가능성으로 발휘됩니다. 정여울 작가와 함께 나 스스로를 향한 다정함과 자기공감의 감성을 회복하는 법에 관해 이야기 나눕니다.

정여울 / 작가

11월 17일(일) 오전 10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대회의실

요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기

아내가 먹고 싶어 하면 뭐든 맛있게 만들어주고 싶었지만, 매번 뜻대로 되지는 않았습니다. 불시에 아내가 응급실에 실려가 완성한 음식을 맛보지 못하거나, 요리 자체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요리라고는 라면이 전부였던 인문학자 강창래가 암 투병 중인 아내를 위해 요리하며 써내려간 메모가 모여 한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그 속에는 배려와 사랑의 마음이 들어있습니다. 우리, 사랑하는 이를 위해 요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나요? 

강창래 / 인문학자

11월 17일(일)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대회의실​ 

나를 찾게 하는 말놀이

가끔 길을 가다가 일상적인 단어가 낯설어지는 때가 있습니다. 단어의 사전적 의미야 물론 알고 있지만, 입 밖으로 툭 튀어나올 때 이상하게 낯설어지는 단어들. 혹은 가장 익숙한 단어들을 낯선 단어와 잇대었을 때 생기는 어색함과 생경함. 오은 시인은 어렸을 때부터 단어를 이어붙이고 떼는 놀이를 좋아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마주하는 새로운 감정이 우리를 다른 길로 인도하리라 생각합니다. 

오은 / 시인

11월 23일(토) 오전 10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정보도서관

지구를 지키는 행동

스웨덴의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라는 열여섯 살 소녀를 아시나요? 2018년 8월, 뜨거운 어느 금요일, 그레타는 학교 대신 국회의사당으로 향했습니다. 기후를 위한 등교 거부 1인 시위를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현재 그 시위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거대한 환경 캠페인이 되었고, 133개 나라의 청소년 160만 명이 동참하고 있습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2019년 노벨평화상 후보가 되었습니다. 북유럽이사회에서 수여하는 환경상은 본인이 거부했습니다. 기후 운동에 상이 필요하지 않다는 말을 남기면서. 그의 진심이 느껴지시나요? 툰베리의 금요일에 동참하시겠습니까?

고영아 / 작가

11월 23일(토)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정보도서관​ 

삶을 바꾸는 메모의 힘

한 해가 저무는 시절, 새삼 시간의 빠름을 실감하며 다가올 해를 떠올려봅니다. 새해의 다짐들은 전부 어디로 사라진 걸까요? 수많은 각오를 물리고 이번엔 ‘독서 습관’에 주목할까 합니다. 밑줄 긋기로 가볍게 시작하여 독서 노트 쓰기, 책의 내용을 한눈에 보여주는 독서 마인드맵 작성하기, 메모 독서의 완성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 노하우, 마지막으로 메모 독서를 습관화하는 방법까지.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통해 책의 내용을 좀 더 오래 기억하고, 그 과정에서 삶의 변화를 함께 모색하고자 합니다. 각오를 각오하고, 다짐을 다짐하러 오세요! 

신정철 / 저자

11월 24일(일) 오전 10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대회의실

*체험: 2020년 습관 만들어주는 나만의 달력 만들기

내 마음을 읽는 글쓰기

강원국 작가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 중 하나는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쓰느냐’는 것입니다. 질문에 답하고자 오죽하면 글을 쓰는 뇌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한편으론 글쓰기가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처럼, 마음이 문제 같기도 했습니다. 결국은 글을 쓰는 ‘나’를 알아야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남과 다른 나만의 글을 쓰기 위해서는 그 어떤 훌륭한 글쓰기 방법보다 ‘내가 나로서 나답게’ 사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나를 표현하는 글쓰기를 통해 누구든 스스로 고양되고 성숙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강원국 / 작가

11월 24일(일) 오후 2시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1층 대회의실

*체험: 2020년 습관 만들어주는 나만의 달력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