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문화는 인간 사회의 모든 분야와 긴밀히 길항하며 변화, 발전해왔으며 그중 육식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 사회에서든 확고한 ‘지위’를 획득해왔다. 특히 현대사회에 이르러 육식은 이른바 ‘4N‘으로 불리는, 사회적으로 정상적이고(normal), 진화적으로도 자연스러우며(natural), 영양학적으로 필수적(necessary)일 뿐만 아니라 취향으로도 선호되는(nice) 음식문화로 자리 잡았으며, 채식은 그 반대라는 생각이 확고해졌다. 즉 육식의 신화가 채식에 대한 편견을 강화한 것이다.
이런 생각에 정면으로 반기를 드는 새로운 물결인 비거니즘(Veganism) 운동을 소개한다.
김한민 / 작가
일시:5월 16(토) 오후 1시
장소:명필름 아트센터 영화관(경기 파주시 회동길 530-20)
외부신청 링크 : http://www.mf-art.kr
문의 : 031-930-6600
* 참가비 : 9,000원(영화, 강의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