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해
사회가 정신질환자를 분리하고 배척할수록 그들은 치료를 기피하고 자신의 병을 수용하지 않으려 할 것이다.
분리와 배척은 정신질환 자체를 범죄로 만들려는 시도다. 그들을 격리시설에 수용한 뒤 사회에서 살아가던 ‘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닌,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 ‘돌봄’이 필요하다.
정신질환의 문제는 이런 ‘탈수용화’의 노력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안병은 /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일시 : 11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장소 :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서울 중구 서소문로9길 28, 덕수궁롯데캐슬 2층 컬처센터)
문의 : 031-955-2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