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가 우리를 더 끈끈하게 묶어줄 줄 알았다. 네트워크를 통해 진실에 확산되고 거짓의 유통이 감소할 줄 알았다. AI 알고리즘이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들을 추천해주는 줄 알았다. 하지만 SNS은 우리를 더 분리시키고 가짜 뉴스를 창궐하게 만드는 데 잘 사용되고 있고, 알고리즘의 추천을 우리의 성향 내에서만 작동한다. 이 알고리즘 시대에 우리의 사회적 지능은 어떤 위기에 처해있는가? 알고리즘 시대의 공감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지구의 탄생부터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화학이 존재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다. 철학으로부터 시작한 세상에 대한 탐구는, 연금술이라는 매력적인 학문을 거쳐 화학에 이르게 된다. 이로부터, 인류는 수많은 유용한 물질과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이룰 수 있었지만, 또 다른 문제점들이 터져 나오고 있다. 우리는 화학을 어떻게 이해하고 사용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