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약 300년 전 청노새를 타고 백두에서 한라, 대동강에서 금강산까지, 온 천지에 자신의 발자국을 남기겠노라는 꿈을 실현한 이가 있었다. 바로 조선의 대표적인 여행가이자 천생 산악인 창해 정란이다. 그가 교유한 인물로는 사대부에서 예인·상인·약초꾼에 이르기까지 위아래를 가리지 않았다.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했는지 살펴보고, 그 바탕에 깔려 있는 실학사상과 공명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일시 : 9월 24일(토) 오후 3시
장소 : 인문예술공간 순화동천(서울 중구 서소문로9길 28, 덕수궁 롯데캐슬 1층 컬처센터)
문의 : 031-955-2024
링크 : https://blog.naver.com/chaegira_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