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강) 바로크, 조화로운 세계를 향한 꿈 – 바흐

바흐는 클래식의 모든 언어를 총합하거나 발명한 완성자인 동시에 최고 수준의 연주자로, 중세에서 근대로 이행하는 시기의 사상과 열정과 고뇌를 담아냈다. 군주와 성직자와 지식인·예술가와 신민들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화평의 세계를 다채로운 변주로 표현한 바흐의 작품을 통해 바로크 정신의 진정한 위대함을 음미해보자.

정윤수 / ≪클래식 시대를 듣다≫ 저자

일시 : 4월 6일(목) 오전 10시

장소 : 그루터기 작은 도서관(경기 일산동구 무궁화로 93번길 26, 지하 1층)

2강) 개인의 탄생 - 모차르트와 시민 사회

과학기술과 계몽주의 그리고 시민 중심의 문화 형성은 유럽이 낡고 진부한 틀에서 벗어나 정치·사상·예술​에서 획기적인 변화의 길에 오르게 한다. 도시로 몰려든 시민들은 정치적 자유와 경제적 풍요 그리고 자신들을 위한 예술을 요구하게 되었으며, 그 한복판에 모차르트가 있다.

정윤수 / ≪클래식 시대를 듣다≫ 저자

일시 : 4월 13일(목) 오전 10시

장소 : 그루터기 작은 도서관(경기 일산동구 무궁화로 93번길 26, 지하 1층)

3강) 혁명의 음악, 음악의 혁명 - 베토벤

200여 년 전, 프랑스 파리를 발화점으로 한 혁명의 열기가 유럽 전역으로 퍼졌고 그 깃발을 나폴레옹이 흔들었다. 그러나 계몽 지식인과 예술가들의 열망과 달리 황제 자리에 오른 나폴레옹은 러시아 원정에 패함으로써 결국 구체제(앙시앵 레짐)의 왕실들이 복권하는 계기를 주게 된다. 혁명과 전쟁 그리고 구체제의 복권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시기를 베토벤의 사상과 음악으로 들어보자. ​​

정윤수 / ≪클래식 시대를 듣다≫ 저자

일시 : 4월 20일(목) 오전 10시

장소 : 그루터기 작은 도서관(경기 일산동구 무궁화로 93번길 26, 지하 1층)

참가비 : 5,000원(회당)

문의 : 031-925-9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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