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율 시인
시는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늘 저를 먼 곳까지 데려다 줍니다. 시를 통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순간을 좋아합니다. 시집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와 『온다는 믿음』을 출간했습니다.
강연 소개
정재율 시인의 첫 번째 시집, 『몸과 마음을 산뜻하게』 에는 사랑하거나 슬퍼하는 마음을, 그 마음에 몸을 입히거나 몸에서 탈피하며 지켜내는 문장과 마음들이 있다. 그의 시에서 우리는 몸의 틈새를 비집고 나와 드러난 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사람 몸에는 뚫린 구멍이 많'아 바닥으로 가라앉을수록 우리의 속은 더 훤히 드러나니까. 우리가 '마음을 나눠 갖는다면 좋'겠다고 말하는 시인의 바람에 따라, 우리는 이 시간 내내 시인과 함께 각자의 마음을 드러내는 시를 읽으며, 서로의 마음을 나눠 갖는다.
* 이 강연은 정재율 시인의 강연과 함께, 강연자와 참석자의 시 낭독으로 진행됩니다.
* 시집을 지참해주시면 조금 더 즐겁고 편안한 강연이 될 수 있습니다.
나눠 갖는 마음
╹일시: 2023년 4월 15일(토) 13:00
╹장소: 서울시 마포구 신촌로 2길 19 플랫폼P
신청 방법
╹참가비: 3,000원
╹입금 계좌: 기업은행 496-000001-04-951 재단법인출판도시문화재단
※ 참가비 입금 선착순으로 마감됩니다.
※ 입금 후 신청서를 작성해주세요.
※ 강연 참석 취소는 최소 3일 전에 연락 부탁드립니다.
※ 취소 신청 및 문의: 출판도시문화재단 기획홍보팀 031-955-3298